청계천 박물관 아이와 함께 실내역사 체험 할 수 있는 곳

초코초코해 2025. 7. 29.

연일 계속되는 무더위에 아이와 함께 어디 갈지 고민되시죠?

실내에서 시원하게, 또 교육적으로 보람된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 청계천박물관을 추천드립니다.

특히 여름방학 시즌이라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선택이에요.
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청계천의 역사와 변천사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니까요!

청계천박물관, 어떤 곳인가요?

청계천박물관은 서울의 대표적인 도시하천인 청계천의 과거, 현재, 미래를 조망할 수 있는 전문 전시공간입니다.

1층부터 4층까지 전시를 따라 걸으면 조선시대 개천 → 산업화기 청계천 복개 → 복원된 청계천까지 서울의 도시변화가 고스란히 담겨 있어요.

또한 1960~70년대 판잣집 테마존, 청계천 상류의 다리 모형, 과거 주민들의 삶도 생생하게 재현돼 있어 아이들에게도 흥미롭고 유익한 역사 체험이 됩니다.

✔ 1존 개천시대

조선의 수도 ‘한양’을 가로지르던 청계천. 그 시절 청계천 주변에 살았던 북촌, 남촌 사람들의 일상 모습과 광통교, 수표교와 같은 역사적 구조물이 소개돼요.

✔ 2존 청계천, 청계로

일제강점기, 광복, 6.25 전쟁을 지나며 청계천은 점점 도로로 덮이고 ‘판자촌’이 형성되죠. 복개공사와 청계고가도로 건설까지 서울이 급속히 변모하던 시기의 청계천을 확인할 수 있어요.

✔ 3존 청계천 복원 사업

21세기 들어 청계천 복원 사업이 본격 추진되면서 서울은 자연과 공존하는 도시로 변화를 꾀하게 되죠. 당시 추진 배경과 도시계획의 흐름을 자세히 볼 수 있어요.

이제 청계천은 시민들이 산책하고 문화를 즐기는 공간이 되었어요. 복원 후 청계천의 변화된 모습과 함께 앞으로의 도시 생태계와 미래 계획까지 조망해볼 수 있습니다.

청계천박물관 개관 20주년을 맞아 ‘청계천의 낮과 밤’ 특별전이 열리고 있어요.
‘고바우 영감’으로 유명한 김성환 화백의 청계천 일러스트 작품도 전시되어 어른들도 함께 즐기기 좋습니다.

더위도 피하고, 아이들과 역사 공부도 할 수 있는 곳
청계천박물관은 서울 실내 나들이 장소로 제격입니다.

서울의 과거와 현재를 한눈에 돌아볼 수 있는 뜻깊은 공간에서 아이들과 함께 유익한 여름방학 보내보세요!